설현이 해명한 다이어트로 인한 이석증, 과연 무엇인가? 원인과 치료법

최근 언론에서는 설현이 '이석증이다., 혹독한 다이어트 때문이다.'라는 등의 루머에 대해 해명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여러분들도 주변에서 간혹 가다 갑자기 어지러워 움직이지 못하는 분을 보시거나, 갑작스러운 어지럼움증을 겪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오늘은 이석증이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가보실까요??^^

 

귀의 해부학적 구조

귀는 우리의 머리 측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부학적으로 귀는 세 가지 부분인 바깥귀, 가운데 귀, 그리고 속귀로 이루어져 있으며, 귀지라는 보호물질로 귀 내부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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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의 정의

 이석증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러움이 수초에서 1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되는 증상으로 체위의 영향을 받습니다. 원래 명칭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으로  이름 그대로 발작적으로 갑자기, 체위의 영향을 받는 현훈이라는 뜻입니다.

 

이석증의 원인 및 증상

이석증의 증상인 어지러움은 머리의 회전을 감지하는 감각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속귀에 위치한 반고리관이라는 구조물 내부에 이석이라는 물질이 흘러 다녀서 발생합니다.

반고리관은 사람이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 머리에 알려주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구조물이며, 이석은 반고리관 주변에 위치하려 균형 유지에 관여하는 물질입니다.

어떤 이유로 인해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빠져 나와 반고리관 내부에 돌아다니면 주위가 돌아가는 듯한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원인은 확실치 않으나 종종 외부충격, 골밀도 감소, 바이러스 감염, 약물 부작용등으로 인해 유발되기도 하며 40~50대 이후에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지러움의 정도는 다양하나 보통 '빙글빙글 도는 것 같다'라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즉 몸이 회전하는 느낌으로 코끼리 코를 하고 돈 느낌, 혹은 빙글빙글 도는 놀이기구 안에 있는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지러움은 갑자기 발생하고 보통 갑자기 일어나거나 돌아누울 때 잘 발생합니다. 어지러움이 심하면 오심과 구토 증상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이석증의 치료

이속증은 보통 치료를 하지 않아도 일반적으로 수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만, 고개의 위치를 바꿔가며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원래의 위치로 이동시키는 치료인 이석 치환술을 하기도 합니다. 

증상을 일으키는 반고리관의 위치에 따라 이석 치환술의 방법이 달라지므로, 경험이 많은 이비인후과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지러움이 멈추지 않고 지속되거나, 팔 다리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이나 뇌출혈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메니에르병, 만성 중이염 합병증과 같은 다른 이비인후과 질환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참고 > 메니에르병

메니에르병은 속귀 내의 미로가 부어오르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이염이나 이전의 머리손상과 관련 지을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의 징후와 증상은 종종 급성으로 시작되며 심각한 어지럼증과 현기증, 오심, 구토 그리고 청각의 소실 등이 있습니다.

청각의 소실은 특징적으로 한쪽에만 나타난다고 합니다. 증상은 대부분 갑자기 움직이면 악화되고 수분에서 수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귀의 질환, 이석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